맥도날드, 버거 이어 커피 품질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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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버거 이어 커피 품질도 업그레이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9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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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맥도날드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가 19일부터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를 적용한 커피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를 도입했다. 이번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전 메뉴의 맛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맥도날드는 맥카페만의 최적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의 원두 투입량을 1잔당 평균 14% 늘렸다. 이를 통해 원두의 풍미를 살리고 맛과 향, 바디감이 더욱 풍성해졌다.

맥도날드는 2009년 국내에 맥카페를 처음 선보인 이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왔다. 2019년부터는 열대우림동맹(RFA)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 7번의 정수 필터를 거친 물과 매일유업의 신선한 1A등급 원유를 사용한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하고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맥도날드는 맥카페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이 사용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 이후 커피 맛도 경쟁력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업그레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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