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 계층 위한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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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취약 계층 위한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확대 운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8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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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전했다.

거리가 멀어 센터 이용이 어려운 한남, 서빙고, 보광동 주민 중 푸드마켓 이용자가 유선으로 요청을 하면 센터에서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신청인 집(거동불편자 한정)으로 물품을 보내준다. 이용횟수는 1인당 월 1회다.

구는 오는 3월까지 시범 운영을 해 보고 오는 4월부터 구 전역으로 배달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53곳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755명이며 이 중 개인 이용자는 월 1회씩 마켓을 방문, 원하는 품목을 최대 4개씩 가져갈 수 있다. 이용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년이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게 식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구 센터는 한강대로 345에 위치했으며 지하1층, 지하3층, 195.56㎡ 면적에 창고, 매장, 사무실을 갖췄다. ㈔용산구 의정회가 위탁, 직원은 3명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푸드뱅크마켓센터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는 재가서비스를 확대, 주민들이 시설을 더 편리하고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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