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하천 보행자길 금연구역 지정… "간접흡연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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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하천 보행자길 금연구역 지정… "간접흡연 이제 그만"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8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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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지난 11일 불광천, 홍제천, 향동천변의 보행자길을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하천 주변의 둔치와 보행자길의 금연거리 조성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8월 3일부터 3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4%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고, 금연거리 조성이 간접흡연으로부터 하천 이용객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는 하천 산책로의 금연구역 지정을 결정했다. 또한 구는 홍보하기 위해 하천 보행자길 중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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