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와 '공유랩'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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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와 '공유랩'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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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건국대가 올해 외국인 기숙사 등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학협력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산학협력 기업에 제공하는 공간 서비스를 늘리면서 미래 대학 공간의 확장성을 테스트하는 실험에 나선 것이다. 

7층 건물 약 700평 규모로 세워질 산학협력단지는 교비 20~3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지에는 산학협력다과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8곳이 자리한다. 건국대의대, 동물병원 등 전임상실험이 가능한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활용한 외부 기업연구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대학과 산학 협력이 용이한 기업 위주로 입주해 투자교육 및 매칭,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나설방침이다. 

공유오피스 기업 스라크플러스와 협력, 산학협력 기업을 위한 추가 사무공간을 제공할 계획도 마련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서울 시대 16곳에 공유오피스 지점을 두고 있다. 

공유오피스 사업 노하우를 갖춘 스파크플러스와 건국대는 '공유랩'을 신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실험실 공간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산학협력 기업이 공유오피스 사무공간을 단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공유랩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며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공환 활용 문제를 해소할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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