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KT는 17일 서울대와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터 수요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대를 위해 맺어졌다.
KT는 서울대의 연구와 창업 활동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하고 KT 기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과 KT의 연구·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KT는 지난해 11월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 국내 20개 기관과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원팀'을 꾸린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 일환이라고 K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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