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마트가 오는 20일까지 노르웨이 생연어를 평시 가격보다 43% 인하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30톤의 노르웨이 생연어 물량을 확보했다. 연어의 최대 성수기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행사 물량이 7톤 가량임을 고려하면 연어 일주일 행사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마트가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유럽, 미국 전역 레스토랑들이 휴점을 하면서 소비 판로가 막혔고, 이 물량이 한국으로 대규모로 들어와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번 생연어 판매 가격은 냉동 연어보다 저렴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어의 소비량이 떨어지는 가운데, 그와 반대로 국내에서는 연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연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매입루트를 확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품질을 지닌 연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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