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주인공은 한국기업…삼성·LG 혁신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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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주인공은 한국기업…삼성·LG 혁신상 휩쓸어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6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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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Neo QLED' TV (사진= 삼성전자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이 막이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이번 어워드의 주요 부문의 상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4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미디어 어워드까지 총 173개 상을, LG전자는 CTA의 'CES 혁신상' 24개를 포함해 총 139개 상을 받았다.

기존 QLED의 화질을 개선한 삼성전자의 'Neo QLED' TV가 CNN, 디지털 트렌드, 엔가젯, 씨넷, 와이어드 등 현지 매체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는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현지 매체 디지털 트렌드, 기어브레인, 아이지엔 등으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정수기, 로봇청소기 '제트봇AI' 등 다양한 제품들이 CES 혁신상과 다수의 미디어 어워드를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CES 최고 혁신상에 뽑혔다.

아울러 LG전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각종 상을 수상했다. 먼저 'LG 올레드 TV'(C1)는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 선정 TV 부문 최고상, CTA 선정 최고 혁신상을 석권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연속으로 CES 최고 TV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LG 롤러블'도 모바일 기기 부문 엔가젯 최고상을 포함해 다수 어워드를 받았고, LG 윙과 LG 벨벳도 총 3개 어워드를 받았다.

삼성과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선제대응할 수 있었던 기술적 기반은 물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미래 신기술 등을 통해 CES 전 영역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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