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WT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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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WTI 2.3%↓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6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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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제 유가가 15일(현지시간)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21달러) 떨어진 5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2.3%(1.32달러) 내린 배럴당 55.1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10여개월 만에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 수요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최근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약 8개월 만에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과 인접한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의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월 인도분 금은 1.2%(21.50달러) 하락한 온스당 1829.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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