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고령화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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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고령화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성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5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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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금융그룹 회장은 15일 공개된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 동영상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유튜브채널 '스마트 머니'의 '박현주 회장과 함께하는 투자미팅'을 통해 자신의 투자 관점과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인구 70억명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여서 이들 섹터는 성장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꾸준하게 가는 중위험 섹터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증권사·은행 등) 판매사들이 '중위험' 상품이라고 판매하는 금융상품들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 중위험 상품은 '바이오 ETF'라고 본다"며 "바이오 업종은 특히나 개별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어렵기에 증권사가 ETF를 추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ETF의 장점은 전문가들이 대신 풀링(Pooling, 종목의 집단선정)해주고 투자종목을 세팅해준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바이오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은 정부가 일반 약의 가격을 낮추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이 이익이 나지 않으니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로 가고 회사가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회사 전략이나 방향이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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