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오전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현 단계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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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오전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현 단계 유지할 듯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5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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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 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및 방역 대책 조정안을 최종 논의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직접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등 각종 방역 조처를 시행해왔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거리두기 2.5단계 조처가 적용 중이다. 같은 달 28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이달 3일로 한 차례 연장된 뒤 오는 17일까지로 재연장된 상태다.

15일 신규 확진자가 513명을 기록하면서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함에 따라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다시 한번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이동과 가족모임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의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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