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3기, 세 쌍의 최종 커플 탄생→"반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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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저' 3기, 세 쌍의 최종 커플 탄생→"반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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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제공]
[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스트레인저'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 로맨스를 거듭한 끝에 세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3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이하 엔큐큐)가 동시 방영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인저' 최종회에서는 3기 남녀 11인의 마지막 데이트와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마지막 데이트에서 미스 이를 선택한 미스터 박과 미스터 B김은 삼각 데이트를 즐겼다. 미스터 박은 미스 이에게 식사 중 담요를 덮어주기도 하고, 산책하면서 "내 여자가 입으면 예쁘겠다고 생각한 옷이거든"이라며 퀵으로 주문한 옷을 입혀주는 등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시간, 미스 이는 그의 마음에 보답하듯 "제가 평생 받아보지 못한 사랑과 마음을 표현해준 미스터 박의 마음을 받아주고 싶다"며 미스터 박을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최는 "편안하고 재미있고 저랑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며 미스 오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미스터 최가 미스 오를 처음 봤을 때 독특하다고 느꼈다고 말하자 미스 오는 "독특한 사람이 이상형인가봐?"라고 물었고, 미스터 최는 "난 (독특하고) 텐션 있는 사람이 더 좋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미스 오는 이변 없이 미스터 최를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최는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저랑 같이 등산가시겠어요?"라고 고백했고, 미스 오는 "시종일관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가서 더 좋은 추억 만들어가요"라며 미스터 최의 마음을 수락했다.

반전의 비공식 커플도 탄생했다. 첫 데이트에서 미스 황을 눈물 흘리게 했던 미스터 서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그녀의 마음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미스 황은 끝까지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고 최종 선택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촬영 종료 후 미스터 서의 끈질긴 구애 끝에 미스 황은 마음을 열었고, 지난 12월 교제를 선언해 세 번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미스터 오, 미스터 A김과의 삼각 데이트에서 줄다리기를 하던 미스 송은 미스터 A김의 선택을 받았다. 미스터 오의 선택을 받을 줄 알았던 미스 송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미스터 A김의 마음을 거절하고 미스터 오에게 고백했다. 미스터 오는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닌데 미스터 A김과 셋이 다니면서 생각이 많아졌다"며 미스 송의 고백을 거절해 뜻하지 않은 반전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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