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삼형제, 코로나19 치료제 2상 발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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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삼형제, 코로나19 치료제 2상 발표에 급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4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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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셀트리온 삼형제가 코로나 치료제 2상 발표에 대한 실망 매물 출회로 급락세다.

오전 11시 3분 현재 셀트리온(-5.77%), 셀트리온헬스케어(-6.48%), 셀트리온제약(-8.32%) 등 모두 하락중이다.

셀트리온이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 결과 렉키토나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환자 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 대상 68% 감소킨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시간은 렉키로나 치료군에서 5.4일, 위약군에서 8.8일로 나타나 렉키로나 치료군에서 3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치료군에서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위약군 대비 5~6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셀트리온이 진행한 임상 시험이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셀트리온의 치료제는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P값이 0.05 이상으로 나타났다. 400㎎/㎏를 투여했을 때의 P값은 전체환자 0.25, 중등증 폐렴동반 0.14, 고령 중등증 0.06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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