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62명에 '효도리 목도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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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62명에 '효도리 목도리' 전달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4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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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 응봉동 주민자치회는 '효도리 캠페인'에 참여해 독거어르신 62명에게 목도리와 응원의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효도리 캠페인'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제작·기부하는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각자 목도리를 뜨고, 응원의 손 편지를 써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목도리와 손 편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나를 위해서 누군가 이런선물을 손수 만들어주다니 감동이다"며 "감사하다는 말은 꼭 전해달라"고 말했다.

박정자 응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 참여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문호 응봉동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한파까지 겹쳐 소외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나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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