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 "올해 경제 나아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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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 "올해 경제 나아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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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약 90%는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411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2021년 경영 전망'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7.7%가 올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1.8%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경제 전망이 양호할 것이란 답변은 10.5%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내수 부진의 지속이 올해 경제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응답자 중 47.4%는 올해 매출액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37.0%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외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심리회복 여부(71.0%), 정부의 정책지원 여부(46.2%), 기업 운영요건 충족 여부(33.6%)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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