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천돼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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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천돼지' 도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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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24가 스타트업 백퍼센트와 손잡고 보조배터리 공유경제 서비스 '충전돼지'를 오피스 상권, 대학가 등 수도권 소재 50개 매장에 도입한다.

이마트24에서 대여한 보조배터리는 영화관, 카페, 식당 등 충전돼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반납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대여한 충전돼지를 이마트24에 들러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충전돼지 기기에 있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 구글 등의 아이디로 접속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나 카카오페이 등으로 가능하다. 결제가 완료되면 충전돼지 슬롯에서 5000mAh 용량의 초고속 충전 보조배터리가 나온다.

충전돼지 보조배터리에는 마이크로5핀, 라이트닝8핀(아이폰), C타입(갤럭시) 등 3개의 케이블이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최초 30분까지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30분 이후부터는 1시간당 1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사용 후 반납 시 충전돼지 기기 슬롯에 보조배터리를 밀어 넣으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최대 이용 시간은 24시간이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충전돼지는 스마트폰를 비롯해 각종 전자기기 충전을 위해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거나 한 공간에 머물 필요 없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내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제공 매장을 전국 1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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