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기아차, 올해 신차효과·전동화모델 판매 본격화"
상태바
SK증권 "기아차, 올해 신차효과·전동화모델 판매 본격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3일 08시 2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증권은 13일 기아차에 대해 신차효과와 전동화모델 판매가 본격화 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한 1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7.1% 늘어난 9865억원, 당기순이익은 151.4% 급증한 870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2021년에도 실적개선의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신차출시와 함께 기존신차의 글로벌 판매확장이 예정돼 있고, 물량도 16.9%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차효과는 보다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자율주행차 협업 가능성을 제외하더라도 경쟁사 대비 호조를 보이는 전동화모델 판매, 올해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 모델 출시, 중장기적인 라인업 구축과 로드맵 제시 등은 밸류에이션 재평가 하기에 충분한 요인"이라며 "연말연초 기준으로 계열사 대비 주가상승은 제한적이었지만 시간을 두고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