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올해 3분기 부터 성인(19~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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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올해 3분기 부터 성인(19~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2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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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 추진 위해 성인 백신 접종나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올해 3분기부터 만 19~49세 일반 성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12일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성인(19~49세)도 올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라며 "최대한 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인구의 70% 이상 접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접종 권장 대상 등 접종 순서, 시기, 범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세부 접종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선접종 대상으로는 현재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방대본이 밝힌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 접종 일정 계획을 살펴보면 내달부터 △ 집단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56만6000명) △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요양시설·재가 복지시설 종사자(103만3000명) 등이 최우선 접종 대상이 된다.

이어 △ 1차 대응요원(9만2000명) △65세 이상 노인(835만9000명) △기타 의료기관 종사자(35만2000명) △ 19~64세 고위험 만성질환자(602만7000명) △19~64세 중등도 만성질환자(564만8000명) △ 50∼64세 성인(1252만5000명) △경찰·소방공무원·군인(74만5000명) △전력·수도·가스 등 사회 핵심인력(15만 6000명), 집단시설 생활자(6만4000명), 보육시설 종사자(67만5000명),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2만명) 등의 순이다.

한편 방대본은 다만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나 접종 목표, 백신 물량에 따라 우선순위 등은 변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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