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엠택, 방화문에 가스켓 삽입하는 특허 제조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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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엠택, 방화문에 가스켓 삽입하는 특허 제조 기술 선보여
  • 양창묵 기자 ycm@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2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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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양창묵 기자]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주)화인엠택 방화문 제조공장 전경

지난해 잇따른 대형화재로 화재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켜주는 방화문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화인엠택(대표:문주병)이 생명과 직결되는 방화문에 가스켓을 삽입하는 제조 기술로 특허출원(10-2020-0127361)을 하고 신제품을 개발해 지난 4일 선보였다.

방화문은 화염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화재로 인해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화인엠택은 이런 방화문의 특성을 착안하여 연기가 방화문을 통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재로 된 문틀을 안쪽으로 밴딩(bending)하여 난연 가스켓(Gasket)이 안착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고 그 공간에 난연 가스켓을 결합했다.

기존 방화문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날개부분의 틈에 '가스켓'을 삽입하는 특허기술을 도입하여 공기의 순환을 막고 단열, 결로, 기밀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게 된 것이다.

따라서 방화문이 닫히면 난연 가스켓이 눌리면서 방화문 양쪽 공간 사이를 기밀하게 되고, 연기가 지나가는 것을 막게 되는 기술을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것.

이로 인해 현행 방화문 법령에 의거 1시간 이상 불에 견뎌야 하는 내화성능보다 30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90분 기술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화인엠택의 문주병 대표는 "방화문 제조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다. 우리가 국민의 생명을 걸머진 또다른 최전선이라는 일념으로 연구 개발에 온종일 공장의 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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