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0여명이 참석하는 온라인 청소년 공론장을 진행될 예정이라고 11일 전했다.
이번 공론장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우리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토론하게 된다.
토론 주제는 ▲교육 ▲문화 ▲복지 ▲인권 ▲자원봉사 ▲진로 ▲청소년자치 ▲환경 ▲기타 9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주제와 참여 시간대를 선택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청소년의원, 청소년참여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청소년 공론장을 비대면으로 전 과정을 기획해 청소년 참여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200명 선착순 접수·마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9세~24세 이하 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며 "대안을 함께 고민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현재의 청소년이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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