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외부재원 4,505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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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외부재원 4,505억 원 확보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1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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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 시비 추가 확보 노력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정부 각 부처와 서울시 등에서 무려 4,505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준 직원들과 성과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모색과 시도들에 힘입어 얻은 결과다.

도봉구가 확보한 4,505억 원은 ▲특별교부금(139건 477억 원) ▲특별교부세(45건 172억 원) ▲서울시 예산 반영(171건 3,253억 원) ▲대외기관 평가 시상금(70건 57억 원) ▲공모 사업(170건 537억 원)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23건 7억 원) 등의 세부 재원으로 모아졌다.

특히, 교부금, 보조금 등만 아니라 대외기관의 평가 시상금과 공모사업, 공동협력사업 등 비경상적 확보 재원만 약 600억 원이라는 것은 그간의 노력이 빛나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각종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 등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 한정적인 예산 아래 국‧시비 확보가 관건인 자치구들은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도봉구 직원들의 꾸준한 시도들과 지속적으로 도봉구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온 '자치구참여예산제'와 '주민참여예산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도봉구는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23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민선7기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라는 목표 아래 주민과 늘 뜻을 함께해 온 도봉구의 구정철학을 대외에서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도봉구는 앞으로도 구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재원 확보를 '업무 1순위'로 둘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 재정 여건만으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엔 부족하다"며, "2021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기에 앞서,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도봉구의 노력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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