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회복·도약·통합' 주제로 한 신년사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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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회복·도약·통합' 주제로 한 신년사 발표할 듯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0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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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는 11일 오전 10시 신년사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신년사를 발표하기 위해 휴일인 10일에도 공식 일정 없이 신년사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밝힌 '회복·도약·통합'이 신년사의 뼈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회복에는 K방역과 함께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도약'에는 K방역의 성공을 토대로 빠르고 강하게 경제 분야의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통합'이라는 화두 또한 관심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통합'을 언급하자 정치권에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진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선을 그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언급하는 통합은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연대·협력의 정신으로 더 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로 쓰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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