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은, 농협 공동검사 착수
상태바
금감원∙한은, 농협 공동검사 착수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18일 10시 2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8일 농협의 금융거래 전면중단 사태에 대한 공동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과 한은 소속 검사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농협 양재동 정보기술(IT) 본부에 투입된 상태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검사에서 농협의 전산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과 농협이 전자금융거래법이나 관련 감독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 외부 용역업체에 대한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5명의 조사팀을 파견한 한은은 농협에 전산장애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한은의 관련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로 한은 금융망이나 소액결제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지도 확인한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발생한 현대캐피탈 해킹사고와 더불어 금융권의 IT 보안실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