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장수축하금 지급 "어르신 100번째 생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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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장수축하금 지급 "어르신 100번째 생신 축하합니다"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9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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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전했다.

지급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거주해 온 어르신으로 100세가 된 해에 축하금을 1회 지급한다. 단 올해 구는 기존 장수축하금 미지급 어르신 101세 이상에게 소급해서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장수축하금의 대상은 총 45명이다. 구는 지난달 이들에게 관련 안내문을 보내고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신청자는 만 100세가 되는 날로부터 1년 안에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서, 본인 명의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을 준비해야 한다. 대리인이 방문할 때는 신청서와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 지급대상자 신분증, 지급대상자 명의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축하금은 매달 15일에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온몸을 바쳐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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