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과정가치 완성을 위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과정가치란 영업직원이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부터 고객의 니즈 파악, 최적의 솔루션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8일 NH투자증권은 전일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 및 전국 부·점장이 참여하는 '2021년 리더스 컨퍼런스(Leaders Conference)'를 열었다.
리더스 컨퍼런스는 매년 초 각 사업 부문별 고객 및 시장환경의 변화를 점검하고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이 회의에서 정영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의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모든 금융회사가 비슷한 상품을 제공한다면 우리가 가진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진정성으로 고객을 대하면 결국 고객에게도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재무 실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일에 대한 성과의 문제"라며 "실적은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성과는 지난해보다 좋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1년 시황에 대한 리서치 전망과 사업부별 경영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한, 외부 강사 초빙을 통해 '리테일 비즈니스의 변화와 대응 전략' 및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와 금융투자업'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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