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돌연 사임에 직무대행 체제 전환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년도 안 돼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은 지난 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다.
이 행장의 임기는 당초 2022년 초까지 2년간이었다. 이 행장의 공백에 따라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가급적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해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 행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설명하며 "최대한 빨리 신임 은행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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