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첫 종합 검사 대상 '삼성증권'
상태바
금감원, 올해 첫 종합 검사 대상 '삼성증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7일 16시 4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 삼성증권은 금감원이 올해 첫 종합검사에 나서는 금융회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종합 검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금감원 대상 국정 감사에서 제기한 의혹들이 규명될 지 주목된다. 박 의원은 삼성증권이 그룹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 원 넘게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삼성 그룹 임원들이 삼성증권을 개인 금고처럼 사용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애초 금감원은 지난해 말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일정을 늦춰 이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종합검사 기간은 3주이며 검사 과정에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에 착수하게 되면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현장검사·비대면 검사 방식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