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주민자치회 박람회'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에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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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주민자치회 박람회'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에 최우수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7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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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회 박람회' 에서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제도정책 분야에 전국에서 309건이 응모됐으며, 대상, 최우수상, 자치분권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답동 주민자치회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라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중랑물재생센터에 2017년에 개관한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업사이클링 교육, 체험학습, 업사이클 상품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다. 2018년 용답동주민자치회와 비전트레이닝센터(노숙인 재활시설)가 주축이 된 목공방이 입주해 주민자치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자동차부품 매매상이 폐목재를 활용해 화분, 벤치, 생활소품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노숙인 시설 이용인을 고용하는데 재투자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업사이클 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대회의 수상은 주민들이 스스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구에서 선도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작한 만큼 내실을 다져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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