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AI·6G 차세대 기술 점검…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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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AI·6G 차세대 기술 점검…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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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인공지능(AI), 6G 통신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 리서치를 방문해 핵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산하에 글로벌 AI센터,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미래 유망 분야의 선행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과 TV·가전제품 기능 혁신에 대한 연구,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일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고 5일에 수원사업장을 다녀간 데 이어 사흘 연속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가는 이 부회장은 이날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라고 당부하면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 세트 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6G 이동통신과 AI 연구개발 현황, 미래 중장기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또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자. 선두 기업으로서 몇십 배, 몇백 배 책임감을 갖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내부 역량을 쏟는 시스템반도체와 AI, 6G 사업을 연초부터 직접 현장에서 챙긴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 행보로 볼 수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 6G도 이재용 부회장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미래사업 중 하나다. 6G는 테라(tera) bps급 초고속 전송속도와 마이크로(μ) sec급 초저지연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 핵심 통신 기술로 꼽힌다.

업계는 오는 2025년부터 6G 기술 표준화가 시작돼 2028년부터 상용화, 2030년 이후 본격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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