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출연…츤데레 끝판왕 '천지'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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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출연…츤데레 끝판왕 '천지'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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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펀치이엔티 제공]
[사진= 빅펀치이엔티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이영아가 오늘(6일)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영아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에 따르면 이영아가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17년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박성일 분)이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해 조사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소재로 한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올겨울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극 중 츤데레의 정석 '천지' 역으로 분한다.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노송동 마을의 사랑방 같은 존재인 고물상의 사장으로 마을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을의 평화와 어르신들의 안위를 위해 힘쓴다.  

이방인인 '지훈'을 수상 쩍하게 여기며 경계를 멈추지 않는 이영아는 겉으로는 틱틱 대며 쏘아붙이지만 알고 보면 정 많고 배려심 넘치는 속 깊은 인물이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천지' 캐릭터의 변하는 감정선을 풍부한 감성 열연으로 연출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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