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도전정신으로 복잡성 시대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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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도전정신으로 복잡성 시대 극복해야"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5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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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1 신한경영포럼 개최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일류 신한으로 나아가기 위해 '복잡성' 극복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 회장은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으로 계모형세(計謨形勢)'를 제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그룹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어떻게 일류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일류가 상징하는 '단단한 기반'과 '신속한 변화'를 중심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치·사회·경제 및 소비 형태의 변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간 무역 갈등 심화, MZ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ㅎ환경을 '복잡성의 시대'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는 시대에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조 회장은 "리더들은 조직 내외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을 제시해야 한다"며 "복잡성을 이기는 첫 번째 단계는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방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며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일련의 과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입각해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모든 전략은 신속한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스피드가 곧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저하시키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기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생각을 공유하고 조직의 목표를 하나로 일치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에게 확실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현장의 자율적 판단 하에 조직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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