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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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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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웅진지식하우스/1만6000원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꿈과 도전, 성장을 돕기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강사 김미경이 새로운 책을 선보였다. 

저자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달라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질문한다.

코로나19로 실업, 폐업, 파산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초유의 위기상항에서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주식시장의 등락만 관전하냐며 '자신만의 생존 방법'에 대해 질문하고 개인의 '일'과 '삶', '성장' 등에 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책 김미경의 리부트는 그가 강사로서, CEO로서 겪은 '코로나 생존 일기'이자 공부하고 깨달아 전하는 강의다. 

그는 생존 공식이 달라졌다며 미래를 이해하는 방법, 기회를 잡는 방법, 또 이를 위해 바꿔야 할 공부법과 습관법, 마인드 등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내놨다. 

책은 '코로나는 위기가 아니라 혼돈이다'라며 비대면을 위한 어떤 것이든 시도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추라고 주문한다. 이어 나를 나타내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새로운 첨단 기술을 배우고 융합하는데 힘쓰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이 '리부트(reboot)'라는 제목을 채택한 이유도 '다시 시작'이라는 실행이 중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미국 다빈치 연구소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 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부트'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 데에서 힌트를 얻은 이 책의 제목 '리부트'는 원래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주요 골격이나 등장인물만 차용하여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뜻하는 영화 용어다.

김미경의 리부트는 달라진 세상 질서 속으로 들어가자고 외치는 도전의 구호로 '리부트'를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혼란 속 자신을 찾는 법,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집어넣는 것, 새로운 질서 속에 기회를 잡는 것,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것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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