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취임…"올해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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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취임…"올해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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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김정기 우리카드 신임 사장은 "2021년을 '디지털 지급결제 금융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주문했다.

우리카드 4일 김정기 사장의 비대면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89년 우리은행에 입사해 신청담지점장, 전략기획부 본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본부장, 대외협력단 상무 등 30여 년간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또 기업그룹 집행부행장과 영업지원부문·HR그룹 총괄 부문장,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역임해 마케팅과 인사, 조직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카드 창립 이후 8년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온 힘을 다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전 부문의 디지털화 △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그룹 시너지 사업 강화 등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우리카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김 신임 사장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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