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손해보험은 4일 김기환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보유한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첫 번째 전략으로 '고객 최우선'을 제시했다.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KB금융그룹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보험부문 3사(KB손해보험·KB생명보험·푸르덴셜생명)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가장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대표는 취임식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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