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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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NH농협은행장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 만들어 나갈 것"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4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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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신임 NH농협은행장, 디지털 전환·ESG 경영·고객 중심 등 세 가지 강조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권준학 신임 NH농협은행장이 디지털 전환, 고객·현장 중심, ESG 경영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하며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4일 취임사에서 "우리는 금융산업 규제개혁, 비대면화, 저성장·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금융 플랫폼 경쟁을 선도함과 동시에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본연의 역할도 완수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권 행장은 고객·현장 중심 마케팅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단순히 금리조건이 좋은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확실한 타깃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실시해 고객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금융 혁신은 농협은행의 미래가 달린 생존과제"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빅테크 제휴, 디지털 신사업 육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ESG경영과 관련해 권 행장은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으로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등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애자일 조직 문화를 구현해 고객, 시장의 변화를 감지 후 적시에 대응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보상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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