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이 "팬데믹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탁월한 의약품 개발과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늘 성실히 준비하는 행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회사가 되자"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국내외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6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민 보건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미국 임상 중간결과 발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중국 허가, 헌터라제 ICV의 일본 허가 신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갔다. 올해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 혈액제제·백신 등 주력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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