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새로운 10년 위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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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새로운 10년 위한 환골탈태"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4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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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리딩뱅크 위상 유지 위해 환골탈태·우보만리 자세 강조
▲ 허인 KB국민은행장
▲ 허인 KB국민은행장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현재의 리딩뱅크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환골탈태를 강조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전통은행의 틀을 과감히 깨고, 디지털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환골탈태하는 길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허 행장은 우선 금융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플랫폼 조직의 강점을 살려 타임 투 마켓, 고객과 시장에 대응하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고 기존 디지털 플레이어보다 혁신적이고 매력적, 더 편리한 고객경험을 목표로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Biz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허 행장은 "제로수준 저금리 장기화로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큰 게 사실"이라며 "고객 자산에 대해 철저히 리스크를 관리해드림과 동시에 변동성이 높은 금융환경에서도 합리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 행장은 국내 금융권에 불고 있는 ESG경영을 국민은행이 선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으며, 환경과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와 젊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기업 선택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EGS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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