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한샘 회장 "10조 달성과 글로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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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한샘 회장 "10조 달성과 글로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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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회장은 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회사는 연초부터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라는 외부 변수가 있었으나  본부장, 팀장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매진한 결과 과거 2년간의 부진에서 탈피해서 다시 성장 추세로 반등할 수 있었다"며 "이는 각 사업본부의 임직원들이 본부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중기 목표와 전략에 대해 공유·실행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체제로 점차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년 내내 고객과의 상담 현장과 제조/물류/시공/AS 등 일선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모든 일선 근무자분들께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미래 50년의 장기 목표를 세워 새로운 도전을 본격 시작하는 해"라고 명명하며 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하겠다는 중기 목표와 전략을 밝혔다. 

이어 "중국·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 목표를 수립했다"며 CEO가 세계화와 미래사업 개발 등 10년 이후의 미래를 준비를 위해 이를 보좌하는 전략기획실의 역할 강화가 필수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 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 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 회장은 또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 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며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 설계 차별화, RD(Rehaus Designer)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 시간 내에 월1000만 방문자 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며 "한샘몰에 집 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 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높아진 기대 수준에 비추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는 투명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일선 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자신의 업에 대해 자긍심과 비전을 가지고 고객감동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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