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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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할 것"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4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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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호 제21대 대한산학연명 회장 당선인 "60년 전통의 대한산악연맹 재건에 총력"
사진=대한산악연맹
사진=대한산악연맹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손중호 제21대 대한산악연맹 회장 당선인이 대한산악연맹의 재건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손 당선인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대한산악연명이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무주공산이었지만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정통을 자랑하는 단체"라며 "저는 이 자랑스런 단체를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다시 큰 산을 받치는 대들보와 같이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 당선인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사업목표를 설정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대한산악연명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올해는 스포츠클라이밍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문산악 활동 지원사업과 생활체육 활성화사업,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육성사업 등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각종 국제대회 개최와 파견, 강습회 및 세미나 개최 등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손 당선인은 "산악은 없는 길을 개척하며 가는 것이고 불확실성의 세계에 도전하는 것이 기본정신"이라며 "제21대 집행부가 가는 길에 어떤 역경과 고난을 마나도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외형의 성장이 멈추는 어려움을 겪으며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 속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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