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방역' 강조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앞으로 2주간이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아직은 매일 매일 상황 변화가 많아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정 총리는 "방역 강화조치를 논의하고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에 코로나19의 기세를 확실히 제압하고 다음 달부터는 치료제와 백신의 힘을 더해 코로나 조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 총리는 "겨울 들어 전파력이 거세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이라며 "정부는 소처럼 우직한 자세로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한발 앞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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