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협회장 "업계 혁신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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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협회장 "업계 혁신 보여줘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02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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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새해에는 여신전문금융업계가 빅테크(IT대기업)보다 더 혁신할 수 있다는 것을 시장에 보여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빅테크·핀테크(금융기술)사와의 공정경쟁을 위한 제도적 큰 틀은 마련됐고, 공은 우리 업계로 넘와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가맹점수수료 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수준은 국제적으로도 높지 않고 영세상공인이 부담하고 있는 여타 각종 수수료와 비교할 때도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격 비용 재산정 논의 시 합리적인 비용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국 및 이해관계자와 다각적 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캐피탈사의 레버리지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협회장은 "협회는 '유동리스크 모범규준'을 통해 회원사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캐피탈사에 대한 레버리지 규제도 유동성 확보 등 전반적인 경영건전성을 감안해 합리적인 규제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과도한 경영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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