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직원이 맡은 업무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직무급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예보 노사는 작년 12월 23일 직무 중심으로 보수 체계를 개편하는 데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직무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는 '직무급'이 전체 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7∼8%에서 30%로 대폭 커졌다. 12월분 급여부터 새 보수 체계로 급여가 지급됐다.
예보 노사는 직무급 확대에 따른 급여의 차등 폭을 직무평가위원회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난이도, 가치, 업무 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급여에 차이를 두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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