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취약계층 시설물 안전점검
상태바
마포구, 취약계층 시설물 안전점검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31일 19시 1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빗물펌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안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31일 전했다.

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2002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노후 전기설비와 보일러 시설 등을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겨울 역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구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안전점검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적 외로움을 위로하고 관심과 배려를 통한 더불어 사는 복지마포 구현에 앞장선다.

22명의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올해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중증장애인 810세대, 독거노인 122세대, 한부모가족 54세대를 방문해 전기시설물 및 보일러가동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76개소, 노인복지시설 187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7개소, 한부모가족시설 5개소 및 동 청사 15개소에 대해서도 점검 및 정비를 시행한다.

구는 동절기 안전점검 활동 시 코로나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상황에 맞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매년 추운 겨울철에도 구민들을 위해 점검활동으로 애쓰는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코로나 예방 방역활동도 함께 힘써줘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