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경남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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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경남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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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中 1등으로 선정
포상금을 어촌상생장학금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규철, 이하 경남센터)는 지난 22일 '2020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중 1등으로 선정됨에 따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2020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며 전국 어촌특화센터 간 경쟁력 강화와 사업효과 점검을 목적으로 총괄지표, 사업별 성과지표, 기관운영지표를 평가하여 우수센터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 평가기준은 △조직운영 체계화 △사업목표달성도 △사업수행성과 △가·감점으로 총 4개의 부문과 18개의 세부평가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센터당 30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한 평가가 진행됐다.

경남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어촌특화사업 지원마을 선정을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교육·연수·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기업-마을 간 상생 협력체계와 민간단체와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어촌 6차 산업화 시설과 연계한 특화상품 개발 및 생산을 추진했으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마을의 소득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경남센터는 마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봉사활동과 방역물품을 지원했고 더 나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지역의 어촌관광지 분석을 통해 마을 소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상품홍보, 네이버 스토어 입점·판매 등 온라인 홍보·유통체계를 개척했으며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판매특별관'을 총괄 기획해 지역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위축된 어촌마을의 활력 증진에 노력을 기울였다.

최규철 경남센터장은 "올해 수상 실적은 그간 경상남도가 '살기 좋은 어촌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높게 평가된 것"이라며 "포상금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 내 어촌마을을 위해 어촌상생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센터와 경상남도 거제 옥화마을이 지난 12월 7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등 대상 마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해수부에서 주관하는 어촌특화센터 및 특화마을 평가 모두에서 1등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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