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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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9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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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헌 / 시공사 / 2만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와인은 역사인 동시에 철학이고 문학이다."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은 와인의 뿌리부터 와인 등급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까지 방대한 지식을 가득 채워줄 안내서다.

34년간 방송사 기자로 활약한 저자 황헌은 유럽에 장기 체재하던 당시 와인의 매력에 빠져 전문가 이상으로 와인을 공부했다. 부지런히 세계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와인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수집했다. 그는 여기에 본인의 체험기를 더한 와인 이야기를 온라인 상에 연재해왔으며 이번에 그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먼저 와인의 특징과 양조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포도 품종을 깊이 있게 소개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의 세계 유명 와인 산지 여행기를 엮었다.

그리고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빈티지부터 와인병과 잔의 세계, 아로마 바퀴, 어울리는 음식, 프랑스 와인 등급의 재미있는 역사 등 흥미 넘치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와인 초심자들에게는 와인이라는 문화의 뿌리부터 성장의 역사까지를 두루 알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마시는데 유익한 정보와 에티켓을 잘 설명해준다.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깊이 있는 역사와 철학, 문학적 연계 스토리를 통해 와인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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