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글로브 사커 어워즈 '21세기 최고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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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글로브 사커 어워즈 '21세기 최고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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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넘어 21세기 최고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

호날두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아르마니 호텔에서 끝난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21세기 최고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년간 그와 각종 '최고 선수상'을 양분하다시피 해온 메시를 비롯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호나우지뉴(은퇴) 등이 함께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의 영예는 호날두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면서 총 7차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5차례 경험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로 데뷔해 20년 가까이 현역으로 뛰면서 공식 경기에서 무려 654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며 "팀과 코치진, 구단의 도움이 없었다면 수년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는 텅 빈 경기장에서 뛰기 싫다. 팬이 없으면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다"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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