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대세 소주 '진로' 페트 출시…홈술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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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대세 소주 '진로' 페트 출시…홈술족 공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8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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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대세 소주 '진로'의 페트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진로 페트는400㎖, 640㎖ 용량의 가정용 제품 2종이다. 코로나19 이슈와 홈술 트렌드를 고려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진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페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처음 선보이는 진로 페트의 패키지는 기존 병 소주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라벨과 뚜껑에도 스카이블루 색상을 적용해 눈에 잘 띈다.

이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홈술족을 위해 160㎖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했다. 진로 미니 팩소주는 한 달만에 10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7일에는 배달·포장용 시장을 겨냥해 진로 미니 팩소주 유흥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뉴트로 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70~80년대 진로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대세 소주로 자리잡았다. 당시 단일 용기(360㎖병)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16개월만에 4억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된 음주 트렌드에 맞춰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핵심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다양성을 가진 최고의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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