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자 돌풍…고피자, 연간 판매액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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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피자 돌풍…고피자, 연간 판매액 100억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8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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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1인 피자 프랜차이즈 고피자(대표 임재원)가 가맹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하고 연간 판매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고피자의 올해 연간 판매액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인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고피자는 자체 연구개발(R&D) 센터와 도우 공장을 두고 소비자 만족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연간 100만판 이상의 판매고와 접객수 80만명을 기록했다.

2018년 가맹 사업을 시작한 고피자는 올해만 국내외 약 50건의 가맹 계약을 완료하며 전세계 총 103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게 됐다.

고피자에 따르면 현재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10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평균 객단가는 20% 이상 상승했다. 본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 1인 화덕피자를 도입한 고피자는 자체 개발한 초벌 파베이크 도우, 자동화덕 '고븐' 등을 통해 외식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 현재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소스를 뿌려주는 로봇 '알바고' 등 제조 공정별로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자동화덕 고븐의 새로운 버전과 100번째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코로나19로 외식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가맹점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판매액 100억, 가맹점 100호점 돌파 등 유의미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주들의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힘쓰고 고피자의 기술 역량을 집중한 스마트키친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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