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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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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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억 8천만 원 규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35억 8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1년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사업'은 △새예술 준비지원 △지금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 활동지원(모든예술 3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등 4개 영역으로 이뤄진다.

지원 신청 자격은 경기도 거주(소재) 예술가·예술단체에 해당되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3년 이상의 공연 경력있는 공연예술 단체로 경기도 소재 단체를 우대한다.

올해 공모지원사업의 주요 변화는 예술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각종 준비와 계획 과정을 지원하는 트랙을 신설했다. 그리고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지원신청의 문턱을 낮추고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현장 접수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새예술 준비지원'은 경기도에 소재(거주)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컨텐츠 예술활동을 기획하거나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각종 준비와 계획 과정활동을 지원한다.

'지금예술 창작지원'도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의 분야별 차별성을 반영해 개선됐으며 문학과 시각예술은 유망, 우수단계로 분리돼 있던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공연예술은 신규 작품 창작과 제작 초연의 2단계로 나눠 운영하며 이는 작품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창작 실비 지원 외에도 신작 발표 및 평론가 매칭을 통한 작품 리뷰 기회는 예술인에게 좀 더 현실적인 지원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예술 활동지원(모든예술31)'은 경기도 지역에 기반한 기초예술분야(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등)의 전반적인 예술활동(전시, 공연, 행사 등)을 지원하고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기반 시설(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 및 문화거점(마을회관, 북카페 등)에서 실행되는 모든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지역제한 없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창작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지역민에 대한 우수공연서비스 및 관객개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오는 30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3개 부분(새예술준비지원·지금예술창작지원·모든예술31)의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진흥팀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20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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