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올림픽축구 대표팀 6월 이라크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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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축구 대표팀 6월 이라크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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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61일 중동의 '복병'인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대비해 이라크 올림픽대표팀을 국내로 초청, 친선경기를 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전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평가전 상대인 이라크도 2차 예선에 자동 진출해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라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89위로 한국(29)과 요르단(81)보다 낮지만 A매치 상대전적에서 한국이 6102패로 팽팽한 대결을 벌였던 중동의 강호다.

 

한국은 이라크 올림픽팀과의 대결에서는 21패로 앞섰다.

 

1994 324일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에서 최용수가 혼자 두 골을 넣어 2-1로 이겼고, 2004 46일 친선경기에서도 김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006 12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는 0-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 19() 23(원정)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요르단과 2차 예선전을 한다.

 

올림픽팀은 이에 대비해 11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학생 선수 22명을 주축으로 한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는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고 중동 특유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다. 또 거치면서도 선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면서 "요르단과의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중동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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