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코로나19 '병상 부족' 지원사격 나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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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코로나19 '병상 부족' 지원사격 나섰다 外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7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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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고 안전한 집콕 연말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말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며 ESG 경영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코로나19 '병상 부족' 지원사격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지원사격에 나섰다.

삼성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 모두 20개의 병상을 운영해 시급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최우선으로 대응키로 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총 음압병상은 17개로, 추가 3개 병상 운영을 위한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연말은 가족과 함께"…사내 송년회 취소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고 안전한 집콕 연말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BGF그룹은 지난주 부서별 송년회를 취소하고 개인 또는 가족 간의 소규모 홈파티를 권하며 3000여 명의 전 임직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발송했다.

임직원 선물은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CU 히트 상품들로 구성됐다. 편스토랑, 해외소싱, 콜라보 제품, 배달·픽업 할인쿠폰 등 30여 종이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송년 카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동료애는 아주 잠시만 접어두고 이번 연말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홈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 허인 국민은행장, 은탑산업훈장 받아…중소기업에 버팀목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시중은행·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을 열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여신제도를 개선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말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회적 책임 다할 것"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말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며 ESG 경영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이 실시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WOORI 희망산타' 캠페인 발대식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매년 연말 우리금융 임직원이 산타가 되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선물상자는 아동용 학용품과 어린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필수 방역물품으로 구성됐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ESG 경영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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